카페24 가상서버
시작 계기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어서 카페 24의 워드프레스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했다.
도메인 호스팅까지 기본적으로 제공을 해주기 때문에 블로그에만 집중하기에 좋았다.
일반적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서비스이지만 내가 개발자라 그런가 사용하다보니 서버 세팅부터 맨땅의 헤딩을 시작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워드프레스 블로그 서비스를 취소하게 되었고 클라우드 서버를 알아봤다.
AWS vs 카페24
먼저 클라우드 서버를 어떤 업체를 사용할지 찾아봤다.
AWS, 네이버 클라우드, Vultr 등등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하는 업체는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게 AWS 이다.
AWS에서는 신규 가입자에게 1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티어 서버를 제공한다.
(다만, 기본 제공하는 사용량을 초과할 경우 과금이 될 수 있다.)
프리티어 서버도 저사양이긴 하지만 공부용으로 쓰기에는 좋은 선택지이다.
그리고 AWS를 사용하는 기업이 워낙 많다보니 AWS를 다뤄보는건 개발자로서 이득이 된다.
예전에 AWS 세팅을 한 번 해본 적이 있는데 정말 세팅 화면도 엄청 많고 이 많은 설정을 할 수 있게
어떻게 만든건지도 신기하고 막히는 부분 있을때 검색하면 나오는 자료도 워낙 많아서 좋기는 했다.
그래서 AWS 프리티어로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했었지만
결국 카페 24의 가상 서버를 선택하게되었다.
카페 24를 보면 가상서버 호스팅이라는 서비스가 있다.
월 5,500원에 가격도 나쁘지 않아 선택하게 되었다.
가상 서버 vs 클라우드 서버
가상 서버와 클라우드 서버는 조금 다르다.
가상 서버는 단일 물리적 서버 위에 여러 개의 가상 서버를 호스팅하는 방식이다.
즉 하나의 서버를 여러명이서 나눠 쓴다고 생각하면 쉽다.
여러명이 나눠쓰다보니 1명이 리소스를 많이 쓴다면 서버 부하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이 갈 수 있다.
클라우드 서버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제공되며, 여러 물리적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 등을 활용하여 가상 서버를 실행한다.
그만큼 가용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며 필요한 만큼의 자원을 동적으로 할당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 확장에도 가상 서버는 물리적 서버의 리소스 한계에 따라 확장이 제한 되지만 클라우드 서버는 필요에 따라 확장이 용이하다.
이처럼 클라우드 서버가 당연히 더 좋다.
하지만 나처럼 공부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
간단히 서버를 구축하기에는 가상서버가 저렴하고 좋은거 같아서 가상 서버를 선택하게 되었다.
결제
총 결제 금액이 81,400원이 되었다.OS는 우분투로 정하였다.
처음 결제하고 나면 서버를 설치하게 된다. 2~30분 걸렸던거 같다.
서버 접속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설치가 완료되었다는 문자와 함께 메일도 온다.
서버 아이피가 도착하게 되고 putty 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터미널 접속해본다.
IP에는 메일로 받은 아이피 혹은 카페24아이디.cafe24.com 으로 해도된다.
root 에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비밀번호는 입력해도 화면에는 입력안되는 것처럼 보이는게 맞으니 당황하지 말자😂)
비밀번호를 제대로 입력한다면 접속이 완료된다.
마무리
이때는 몰랐다. 내가 얼마나 삽질할지를…ㅋㅋㅋ
삽질하는만큼 실력이 된다지만.. 너무나도 많은 삽질을 했다.
서버 지식은 적다보니 하루쟁일 검색하고.. 결국 카페24에 문의했다.
공부 목적 + 삽질 할 수 있다면 서버 호스팅 하고 아니라면 그냥 매니지드 워드프레스 호스팅 하길 추천.